연일 총기사고가 속출하는 미국의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 있는 실시간 바카라사이트에서
1일(현지시간) 총격 난사가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AP 통신과 abc TV 등에 따르면 그린베이 오나이다 카지노 보비 웹스터 대변인은
이날 밤 7시30분께 카지노에 있는 식당에서 총기 발포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브라운 카운티 보안관실은 용의자가 카지노 식당에서 총격을 가해 2명을
살해하고 다른 1명에 중상을 입힌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당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와 피해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보안관실의 케빈 폴락
대변인은 범인이 원한 관계에 있는 특정인을 찾다가 없자 그의 친구와 동료들에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폴락 대변인은 용의자가 사건 현장인 식당에서 전에 일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고용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이 식당 종업원인지 여부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부상자는 밀워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한다.
무장한 용의자가 무차별로 총을 쏘면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카지노 측은 오나이다 경찰과 카지노 보안 관계자를 토대로 총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지노와 주변 시설에 있던 손님과 인원의 대피와 소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서 도박하던 맥스 웨스트팔은 WBAY TV에 갑작스레 20~30발의 총성이
울려 카지노 밖으로 피했다고 밝혔다.
오나이다 카지노는 오나이다 네이션이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호텔과 콘퍼런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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